주말에 필이 꼿혀서 울 딸램의 공간을 만들어주자 결심했지요.. 횡하던 범퍼침대에 새로운 이불도 깔아주고, 유아용 쇼파도 넣어주고...제일 좋아하는

소리나는 장잔감까지 넣어주면 세팅 끝~~ 시범적으로 이렇게 만들어줘봤는데, 의외로 딸램이 너무 좋아해서 제가 좀 귀찮더라도 낮에는 이렇게

밤에는 잠을 잘 수 있도록 깨끗하게 치워주기로 마음먹었네요..

이건 클로즈업사진..사실 아기를 키우기 전까지는 왜 뽀통령인가 했는데, 키워보니 말 못하는 딸램도 뽀~~ 라는 단어는 할 줄알 정도네요..

정말 엄마의 힘으로도 안될 만큼 달래기 힘든 때는 무조건 뽀통령하나면 오케이더라고요....

그래서~ 기분좋게 노는 공간으로 만들어주기 위해 뽀통령이 들어간 장난감은 필수로 넣었지요~~

미라벨범퍼침대를 사게된 가장 큰 이유는 특대형범퍼침대라 오래 사용할 수 있다는거~ 그리고 더 큰 이유는 바로 디자인이예요...

북유럽풍 디자인을 선택했는데 색감도 진하지 않고 파스텔톤이라 인테리어와도 잘 어우러지더라고요...

가드도 어찌나 도톰한지... 요즘 붙잡고 일어서려는 딸래미가 간혹 손에 힘이 빠질때 가드에 부딪힐 때가 있는데, 워낙 폭신해서 다칠 염려도 없고..

잠잘때도 꼭 구석에 기대 자더라고요..등 뒤에 폭신한게 있는게 참 좋은가봐요....

범퍼침대 시트도 엄청 폭신해요. 저도 가끔 딸래미랑 누워서 잘 때가 있는데, 침대 매트리스 못지 않게 폭신함이...^^

덕분에 딸램이랑 같이 늦잠도 자고 말이죠~ 남편도 주말에는 딸램과 놀다잔다고 범퍼침대에서 자는데 괜찮다고 하더라고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