예전에는 오직 유명한 브랜드에 치중해서 매트를 구매했었어요. 그러다 한 번 바꾸어야 할 시기가 오니 문득 유명한 브랜드는 가격이 사악하다는 생각이 들더라고요. 그리고 의문이 든게 과연 그만큼 품질이 다를까? 라는 거.. 그래서 이번에는 가격이 착한 미라벨 매트를 구입해봤어요. 그런데.... 역시 알*매트, 크**우*매트 등 유명한 매트와 비교했을 때 전혀 손색이 없네요.^^

저는 미라벨의 프리미엄라인이라는 블랙라벨 에어캡을 구매했는데요, 내장제가 에어캡으로 되어있어서 훨씬 밟는 느낌도 좋고 폭신함도 다르더라고요. 그럼에도 불구하고 착한 가격은 정말 마음에 드네요. 미라벨은 보니까 CEO가 여자분이시더라고요. 실제 아이 둘이 있는 엄마라 그런지 소비자에게 부담없는 착한 가격정책을 유지하고 있다는 걸 본 것 같아요.

포장도 어찌나 깔끔하게 왔던지, 정말 세심한 디테일에 감동했네요. 게다가 색감도 홈페이지보다 훨 예뻐서 더 만족스러웠어요.

사실 라벤더크림색과 고민하다가 우리집에는 오렌지크림이 더 어울리겠다 싶어서 선택했는데 역시나 탁월한 선택이었네요~

다양한 형태로도 한 번 찍어봤어요. 홈페이지에 있는걸 보고 따라해봤는데, 매트가 고급스러워서 그런가 집안이 고급스러워지는 느낌.. 그리고 넘넘 예뻐서 계속 바라보게 되더라고요. 왠지 합리적인 소비를 한 것 같아 뿌듯하네요..

에어캡 내장제도 다르지만 미라벨만 갖고 있는 또 하나의 장점은 바로 원단이 위빙원단이라는거예요. 보테가와베네타 가방과 같은 위빙형태의 원단으로 훨씬 부드럽더라고요.

게다가 끈적입도 없어서 다른매트에서 나는 쩍쩍 소리가 나지 않고, 더 포근한 느낌이 들더라고요.

TV앞에 이어 이번에는 아이의 책장 앞에 한 번 깔아보았어요. 책장의 나무색과 매트가 잘 어우러져서 더 포근한 책방이 된듯한 느낌이네요.

역시 인테리어와도 조화가 잘 이루어지는 색상이라는~~ 처음에는 아이가 좋아하는 색감에 맞췄는데 좀 크고나니 이제는 인테리어 욕심도 생기더라고요. ^^

이 사진은 매트위에서 아빠와 재미나게 노는 사진이네요. 아이 아빠도 예전에 쓰던 비싼 매트보다 훨씬 좋다고 사길 잘했단 생각이 든다 하더라고요.

대체 예전에는 왜 비싼 가격을 주고 샀는지 본인도 후회가 된다며~~ 주변에 미라벨매트를 마구마구 소문내고 다닌다고 하네요.

정말 가성비가 최고로 좋은 매트인지라~ 강추합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