띵동~택배왔습니다..주문한게 없는데 뭐지..생각하고 있던 중 언니에게 온 문자.. 우리 아가를 위해 놀이방매트를 하나 샀다면서 곧 갈거라 문자를 보냈더라고요.
와우~언니 땡큐~ 안그래도 요즘 활동반경이 넓어져서 어떻게 해야할지 몰랐었거든요... 무릎보호대를 계속 하고 있게 할 수도 없고.. 매트를 깔아볼까 생각했는데 맞춰보낸 언니..
포장을 뜯어 마루에 세팅을 하자마자 빠른속도로 기어온 우리 딸래미...민첩한 움직임에 너무 놀랐네요..기어가는 경주가 있다면 아마 1등하지 않을까 싶네요.
올라오더니 난리가 났어요. 뒹굴로 웃고 또 뒹굴고 웃고 뭐가 그리 좋은지 아기들은 대체 어떤 포인트에서 웃음이 나오는건지 잘 모르겠어요 ㅎㅎ
아이를 키우는 엄마지만 가끔은 이게 웃을 상황인가 싶을 때가 있거든요 ㅎㅎ
한참 놀던 딸래미 지금은 휴식을 취하고 있어요. 천장을 바라보며 멍~~~ 사실 이럴 때 너무 귀엽다는....
언니가 보내준 증강현실매트가 마음에 쏘옥 들었나봐요..
좀 쉬나 했더니 이번에는 남편이랑 숨바꼭질 놀이를 하네요. 애 깔리게 두면 어떻하냐 했더니만 가벼워서 괜찮다는 쿨한 아빠 ㅡㅡ
일반적인 딸바보랑은 좀 달라요 ㅋㅋ 남편 떼찌떼찌!!
아직 어린 딸래미인지라 좀 더 크면 보여줄 생각인데... 우리 부부는 이미 신나버렸네요 ㅎㅎ
우연히 받은 선물이지만 증강현실매트 너무너무 만족입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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