요즘 한참 뒤집기와 되뒤집기에 풍덩 빠져있는 미니미... 아빠랑 똑같이 생겨서 별명이 미니미인데, 성격도 체질도 닮아서 그런지 활동량이 엄청나더라고요..

최근에는 뒤집기에 풍덩 빠져있는데... 훔 이러다 제 시야를 벗어나면 위험하지 않을까 싶기도 하고, 좀 더 안전한 잠자리를 주고 싶어서 미라벨 범퍼침대를 구매했네요..

포장크기는 크지 않았는데, 모든 구성품을 꺼내고보니 엄청크네요..이걸 어떻게 슬림하게 포장한건지...

박스로 온건 아니고 자루같은곳에 담겨져왔는데 오히려 그게 더 편하더라고요. 간단하게 버릴 수 있다는 장점이 ^^;

색감도 생각보다 예쁘고.. 홈페이지 상에서는 밝게 나와서서 그런지 색이 좀 옅어보였는데 실제로 보니 많이 옅지는 않고 적당해요.

무늬도 디테일하니 예쁘고요.. 역시 디자인은 실제로 봐야 하나봐요~~

조립도 쉬워서 10분만에 다 한것 같아요.. 우리 미니미가 칭얼되어 잠시 쉰 시간까지 포함해 10분이니 얼마나 조립이 쉬운지 아시겠죠? ^^

우리 미니미를 눕혀주니 역시나 뒤집기를 하겠다며 벌써 몸을 옆으로 움직이네요..흐미~~~

그래도 폭신한 범퍼침대인지라 안심이 되더라고요. 이제 마음놓고 집안일좀 할 수 있을듯해요..

다리 힘도 좋아 자꾸 일어서려는 미니미..덕분에 엄마인 제 팔뚝은 점점 근육형으로 변해가는 느낌이네요..

곧 저 가드를 붙잡고 미니미 혼자 일어날 날이 오겠죠? 여튼 여러모로 범퍼침대 사길 정말 잘한것 같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