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진작에 범퍼침대를 샀어야하는데 이제서야 사게 되었어요...ㅠㅠ 세상에 며칠 전 울 아가가 어른침대에서 떨어지는 불상사가 일어나버렸어요...ㅠㅠ 평상시에는 침대에 같이 올라와있어도 항상 구석에 몰아두고 제 몸으로 가드를 쳤는데, 그 날은 무슨정신인지.. 아기를 바깥쪽에 두었네요. 일이 터지려니,, 다 이렇게 된거겠죠. 쿵소리가 나는데,, 정말 가슴이 철렁 내려앉았어요.

우는아기 붙들어안고,,같이 울었네요.. 암튼..진짜 맘 아프고 죄책감 느끼고 그런 하루였어요 제가 요새 아기가 새벽에 잠투정해서 힘들게 한다고,
아기한테 엄청 화내고 짜증냈거든요 그래서 벌받은거 같아요.

그래서 아기의 안전을 위해 구매한 미라벨 범퍼침대네요.. 아...이럴줄 알았음 진작살걸..너무 늦게 샀단 생각이 드네요...

디자인도 예쁘고, 가격도 괜찮고, 게다가 아기가 폭신해서 그런지 범퍼침대에 눕혔다하면 잘 놀다가 저도 모르는 사이에 푹 하고 잠들어버리네요..